안녕하세요, Wooa Story 입니다.
오늘은 수원에 있는 쇼핑몰인 앨리웨이 광교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곳은 앨리웨이와 조금 떨어져 있는데 와이프의 친구가 근처에 살고 있어서
친구도 만날겸 아이들이랑 눈썰매도 탈겸해서 앨리웨이에 가게 되었어요.
광교에 있는 쇼핑몰을 간다거나 광교 호수를 간다거나 광교에 사는 지인집에 간다거나 할때마다
광교가 주거하기에 참 좋은 동네라고 느껴지더라구요.
신도시라 도시도 깔끔하게 잘 정비되어 있고 주거시설도 잘 갖춰져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광교에 살고 싶지만 자금의 압박이 어마무시하여...;;
여튼 앨리웨이 광교에 스노우 그라운드라는 눈썰매장이 있다고 하여서 아이들과 바람도 쐴겸 잠깐 다녀 왔어요.
[스노우 그라운드]
- 운영기간 : 19.12.17~20.2.16
- 이용대상 : 36개월 ~ 만 12세 유아 및 초등학생(36개월 미만 입장 불가)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 동반 탑승 필수
매 회 운영 시작 30분 이후 입장 불가
- 이용방법 : 1만원 이상 당일 구매 영수증을 이용권으로 교환 시 이용 가능
1만원당 1명, 영수증 1개당 최대 3명 탑승 가능
회차별 평일 1시간, 주말 40분 운영
1회 최대 40명 탑승 가능
일찍부터 준비해서 앨리웨이 도착!
광장에 가니 이렇게 큰 조형물이 반겨주네요.
조형물 옆으로 스노우 그라운드가 위치하고 있어요.
아래 보이는 곳에서 영수증을 이용권으로 교환할 수 있답니다.
쇼핑몰에 눈썰매장이라니! 아이디어가 참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쇼핑몰을 이용하고 영수증을 사용해서 눈썰매를 타게 한다니!
이 또한 쇼핑몰 입장에서는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사람이 많진 않더라구요.
저희도 조심해야 하니 후딱 놀고 가기로 했어요.
저희가 11시 40분쯤 도착했는데 다음 이용시간 11시 50분 / 12시 30분 이더라구요.
아직 쇼핑을 안해서 영수증이 없었기에 11시 50분에는 이용을 못할 거 같아 12시 30분에 이용을 하기로 생각했어요.
그래서 옆에 위치하고 있는 밀도 카페에 커피와 빵을 먹으러 갔어요.
카페 밀도는 총 2층 건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1층에는 주문하는 곳과 식물(?)을 살 수 있는 샵이 있었고
2층은 편집샵 같은 곳이었어요.
이렇게 시키니 딱 3만원 정도 나왔어요.
저희애 둘에 와이프 친구 아이 한 명해서 아이가 총 3명이어서 3만원 이상 구매가 필요했거든요.
딱 맞춰서 주문을 했답니다.ㅎㅎ
그런데 몇개 안시킨거 같은데 3만원 이라니ㅠ
요즘 카페들이 비싸긴 한거 같아요.
빵으로 간단하게 배를 채우고 12시 20분쯤 눈썰매 타러 출발했어요.
아이들 안전을 위해서 이렇게 헬멧을 주더라구요.
그리고 120cm 이하의 아이들은 부모와 같이 타야해서 튜브형 썰매를 골랐답니다.
참! 저 눈썰매 옷은 사고 처음 입혔네요.
이번 겨울에는 이래저래 아이들도 많이 아프고 그래서 눈썰매를 타러 처음 갔거든요.
스노우 그라운드 눈썰매장은 슬로프가 길지 않아서 아이들이 놀기 딱 좋더라구요.
슬로프가 길고 경사가 심하면 아이들이 무서워 할 수도 있는데 4~6살 아이들이 놀기 딱 좋은 길이와 경사였어요.
3~40분 정도 이용할 수 있었는데 한 번도 쉬지 않고 계속 탔답니다.
사람이 없어서 대기할 필요도 없어서 맘놓고 신나게 탔어요!
초반에는 계속 뛰어가서 위에서 기다리더니
어느 순간부터는 힘들었는지 튜브에 타서 아빠한테 끌고 올라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래 니가 원한다면 아빠가 힘내야지!!!ㅎㅎ
이렇게 40분 정도 눈썰매를 신나게 타고 왔어요.
아이들이 즐기기에도 부모의 체력적인 부분에서도 시간은 딱 적당한거 같아요.
즐겁게 눈썰매를 마무리하고 친구네 집에가서 또 아이들은 열심히 쿠키를 만들었답니다.
광교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스노우 그라운드에 가서 눈썰매 타시는거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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