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2일.

저의 9개월간의 육아휴직이 시작되었습니다.

 

상사분과의 면담, 업무 인수인계 등으로 2월 말에는 바쁘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행히 저의 상사와 그 위의 상사분께서도 저의 상황을 이해해주시고 흔쾌히 허락해 주셔서 별 탈 없이 육아휴직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정말 9개월 동안은 온전히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게 되었네요:)

 

pixabay

 

 

기대되기도 하고 한편으로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기대되는 부분은 당연히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 것인데 문제는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지금 육아휴직하고 첫 일주일을 보낸 상태인데요.

첫 번째 문제는 식사시간에 아이들 음식을 챙겨주는 부분입니다. 제가 음식을 자주 해보지도 않았고 할 수 있는 것도 거의 없기에.. 매번 다른 음식과 반찬을 아이들에게 제공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네요. 

반찬가게에서 음식을 사기도 하고 부모님께 요청을 하기도 했는데.. 계속 그럴 순 없으니 아무래도 요리를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요즘 유튜브에 많은 정보가 있으니 잘 보고 연습을 많이 해야겠어요!)

두 번째는 아이들과 어떻게 보람찬 시간을 보낼까입니다. 여행도 가고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지금 시기가 시기(코로나19로 인해서ㅠ) 인지라 외출을 할 수 없으니 집에서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되었는데

이게 쉽지가 않네요.

블럭 쌓기, 자석 놀이, 종이접기, 글자 쓰기, 그림 그리기, 역할놀이, 보드게임 등등 나름 다양하게 하고 있지만

앞으로 몇 주간 아이들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등원하지 않으니 소재가 점점 고갈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ㅠ

(괜찮은 아이템이 있으면 공유를 부탁드려요:) )

시간이 많이 해결해 줄 것이라 생각하고 또 코로나19가 진정되고 아이들이 등원을 시작하면 저에게도 안정이 찾아오리라 생각합니다!ㅎㅎ 

 

이렇게 두 개 말고는 모든 것이 행복한 요즘입니다. 전보다 아이들과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 하고 몸으로도 많이 놀면서 더욱 가까워지고 있습니다.(비록 일주일 밖에 안지났지만요!ㅎㅎ)

엄마랑 같이 있을 때도 점점 아빠를 찾는 횟수도 늘어나고 있구요.(제가 혼내는 횟수도 같이 늘어가는 건 함정...)

 

앞으로 9개월(물론 육아휴직 끝나고도 쭈욱 이지만요.)이 저에게는 다시 없을 행복한 여정이 될 것 같습니다.

종종 육아휴직 일상 중 소소하더라도 공유할 내용이 있으면 포스팅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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