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천재들이 모여 있는 NBA
그런 NBA에서도 최고의 자리에 위치하고 있는 슈퍼스타들에 대해 알아볼까요?
오늘 알아볼 선수는,
NBA의 새로운 슈퍼스타인 루카 돈치치 선수입니다.
NBA 댈러스 매버릭스 소속으로 이제 고작 NBA 2년 차에 불과한 선수입니다.
NBA 입성 전에는 스페인 리그의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었는데요.
16세에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여 18세에 리가 ACB MVP를 수상하였고,
슬로베니아 국가대표로 출전한 2018 유로리그 MVP를 수상하며
어린 나이에 유럽 무대를 제패하고 NBA에 진출하였습니다.
201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픽으로 애틀란타 호크스에 지명되었으나,
트레이 영과 트레이드되면서 댈러스 매버릭스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두 팀 모두 윈윈이라고 할 수 있겠죠??)
루카 돈치치의 루키 시즌인 18/19 시즌은 댈러스의 레전드인 노비츠키의 은퇴 시즌이었는데,
신성 루카 돈치치가 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팀의 중심이 돈치치에게로 넘어갔습니다.
아름다운 세대교체라고 할 수 있겠죠.
돈치치는 NBA 입성 첫 해부터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며 신인왕(ROY, Rookie of the year)을 수상하였습니다.
아래 스탯을 보면 알겠지만, NBA 레전드들을 소환할만한 스탯을 기록하였습니다.
[신인시절 스탯]
- 평균 21.2점, 7.8 리바운드, 6 어시스트
- 루키 시즌 20-5-5를 기록한 다섯 번째 신인
(나머지 4인은 타이릭 에반스, 마이클 조던, 르브론 제임스, 오스카 로버트슨)
- 신인 트리플 더블 순위 1위(8회)
센세이셔널한 루키 시즌이 지나고, 2년 차 시즌이 되었습니다.
보통 2년차 시즌에는 소포모어 징크스라고 하여 1년 차에 비해 경기력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는데요.
이는 아무래도 상대팀의 집중 견제나 분석을 통해서 공격 패턴 등이 간파당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루카 돈치치는 이미 유럽 무대를 제패하고 NBA 진출하였기 때문에,
많은 관계자들은 그가 이미 완성형 선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1년 차 때 이상의 성적을 올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죠.
소포모어 징크스 + 완성형 선수
이 두 가지 이유들로 인해 루카 돈치치가 더 성장하지 못할 것이란 예상이 우세하였습니다.
그런데,
19/20 시즌이 개막하고, 위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가고 말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루카 돈치치는 매경기 트리플 더블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쳐 보이고 있으며,
20경기 연속 20-5-5(득점-리바운드-어시스트) 달성하며 마이클 조던의 종전 NBA 기록(18회)을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2년 차(현재까지) 스탯]
- 평균 29.1점, 9.7 리바운드, 9 어시스트(거의 트리플더블에 육박하는 시즌 기록!!)
19/20 시즌 MVP 후보로도 꼽히고 있는데, 올 시즌 MVP가 어떤 선수에게 돌아갈지도 궁금해지네요.
루카 돈치치의 플레이 스타일을 간단히 살펴보면,
1999년생 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노련한 플레이를 선보입니다.
또한 조금은 느릿느릿해 보이는데, 순간적으로 상대의 타이밍의 뺏는 플레이가 일품입니다.
(하든 못지않은 스텝백 3점을 보여주기도 하죠!)
BQ가 굉장히 높고, 볼 핸들링도 좋아 2:2 플레이에서도 강점을 보여주며,
클러치에서도 결정적인 한 방을 꽂을 줄 아는 강심의 선수이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굉장히 다재다능한 만능형 선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직 2년 차에 불과하지만, 댈러스 매버릭스의 최고의 에이스로 우뚝 선 루카 돈치치(Luka Doncic),
앞으로도 그의 맹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루카 돈치치 하이라이트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IF4Tei4xSv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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