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Wooa Story입니다.

날이 너무 좋아 집에 있기만은 답답해서 용인 근교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용인 원삼면 어느 한적한 시골길에 있는 카페 앙그랑 인데요.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이나 분위기가 좋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습니다. '스케치1993' 리빙 편집샵과 카페가 같이 운영되고 있고 곳곳에서 인스타 감성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사진 명당도 참 많았습니다!

그럼 사진과 함께 한 번 둘러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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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3.22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영업시간]

평일 : 11:00~19:00

토요일 : 11:00~20:00

일요일 : 12:00~19:00

 * 수요일 휴무

 * 스케치 1993의 경우, 일요일 휴무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원양로124번길 82


리빙 편집샵, 스케치1993

주차장에 도착하면 리빙편집샵인 스케치1993이 먼저 맞이해 줍니다. 스케치1993과 카페 앙그랑이 연결되어 있어서 스케치1993을 둘러보다보면 어느새 카페에 도착해 있더라구요. 리빙편집샵은 굳이 둘러보지 않아도 된다면 스케치1993 건물 옆으로 카페로 바로 갈 수 있는 길이 있으니 그쪽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 길을 이용하면 바로 카페로 갈 수 있어요!

리빙편집샵답게 집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소품이나 침구류 등을 전시하고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쁜 물건들이 많았으니 가격이 너무나도 비싸서 엄두가 나지 않더라구요. 저기 보이는 컵 종류가 7만원 정도 했던 것 같은 기억이... 그래서 스케치1993은 얼른 둘러보고 빠르게 패스를 했습니다.

 

카페 앙그랑(Cafe en grains)

스케치1993이 아닌 카페 앙그랑에 가는게 목적이었고 지금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도 카페 앙그랑에 대해서 더욱 궁금하실 테니 자세하게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리빙편집샵을 따라 쭉 들어오면 위와 같이 깔끔한 모습의 카페 앙그랑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외부로 오시면 위의 길을 따라서 카페 입구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카페 앙그랑에서는 곳곳에서 곰이 손님을 맞이해 주는데요. 어떤 관계가 있는 건지 조금 궁금하긴 했지만 알아내진 못했습니다;;

 

카페 내부가 꽤 넓고 곳곳에 나무와 식물들도 많이 배치가 되어 있어서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곳곳에서 많은 손님들이 사진을 찍고 계셨는데 카페 내부 공간 하나하나가 다 예뻐서 어디서 찍던지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특히 통창을 통해서 햇살이 들어오는 공간이 있는데 그쪽이 정말 대박!! 꼭 인생사진 한 장 찍고 가세요!

 

그럼 사진 보고 가실게요! 사실 사진보다 실제로 가서 보는 게 훨씬 이뻤습니다.

인테리어를 정말 감각 있게 잘했다는 느낌이 들었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넓게 배치되어 있어서 북적거리지 않고 좀 더 여유롭게 카페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페 앙그랑의 또 하나의 장점이 이렇게 정원이 있는 것입니다. 잔디 정원이 카페를 둘러싸고 있어서 아이들과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더욱 추천을!!  그리고 나무도 많이 심어져 있어서 봄~가을에 방문하면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음료와 커피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하네요; 요즘 핫한 카페들이 커피 가격이 상당히 비싸지고 있는데 소비자 입장에서 조금은 가격을 낮춰도 좋지 않을까 싶긴 한데... 제 욕심이겠죠?  커피 값 너무 비싸요ㅠ

아이스바닐라라떼 2잔, 애들용 착즙쥬스(사과당근), 크로아상, 애플파이, 미니까눌레 이렇게 주문을 했는데 3만원이 넘게 나오더라구요ㄷㄷㄷ   그래도 분위기 좋으니 일단 오케이!

커피는 고소한/향긋한 두 개 중 고를 수 있었고(저는 고소한 맛으로 선택했습니다) 커피 맛은 좋았습니다! 그리고 크로아상이 굉장히 맛있어서 아이들이 엄청 좋아했습니다. 저렇게 먹고 크로아상만 추가로 더 주문을 할 정도로요!


오랜만에 근교로 나가서 여유롭게 힐링을 하고 왔습니다. 근처에 계시는 분들은 드라이브 겸 인생 사진 한 장 찍으러 꼭 다녀오세요:)

 

글을 마무리하기 전에 카페 앙그랑의 유일한 단점이 하나 있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소 응가 냄새가 난다는 거예요. 아무래도 카페 근처에 농장이 있는 것 같은데, 그것만 유의하시면 될 것 같네요!(저희 갔던 날만 그랬을 수도 있는데 카페 외부에 오래 있는 게 아니면 크게 느껴지진 않으니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카페 가는 길이 꽤나 시골길이라 너무 놀라진 마세요. 그 길의 끝에 카페 앙그랑이 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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