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Wooa Story 입니다.

 

이번에는 육아휴직에 대해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제가 남자 육아휴직을 고려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왜 육아휴직을 생각하고 있는지,

저의 현 상황이 어떻기에 육아휴직을 고려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일단 그 전에 육아휴직 제도가 무엇인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육아휴직 제도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어느 정도 알고 계실텐데요.

 

육아휴직이라 함은 근로자가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기 위해

일정기간 동안 휴직할 수 있는 제도를 얘기합니다.

자녀 1명당 1년 사용이 가능하며, 한 자녀에 대해 아빠도 1년, 엄마도 1년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작년과 올해 육아휴직이 많이 개선이 되었는데요.

대표적으로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제와 부부 동시 육아휴직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제란,

같은 자녀에 대하여 부모가 순차적으로 모두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 두 번째 사용한 사람의 육아휴직 3개월 급여를 통상임금의 100%(상한 250만원)로 상향하여 지급하는 것을 얘기합니다.

보통 엄마가 먼저 쓰고, 아빠가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제라고 불립니다.

 

부부 동시 육아휴직은,

기존에는 한 자녀에 대해 부부가 동시에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없었는데요.

20년 2월부터 같은 자녀에 대해 동시 육아휴직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육아 휴직 제도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고용보험 홈페이지에 나와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https://www.ei.go.kr/ei/eih/eg/pb/pbPersonBnef/retrievePb0302Info.do

 

고용보험 제도 - 개인혜택 - 육아휴직

육아휴직급여는 만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가진 근로자가 그 자녀를 양육하기 위해 남녀 고용평등과 일 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제 19조에 의한 육아휴직을 30일 이상 부여 받고 소정의 수급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육아휴직 시작일 부터 3개월까지는 통상임금의 100분의 80(상한액:월150만원, 하한액:월70만원)을 육아휴직 급여액으로 지급하고, 육아휴직 4개월째부터 육아휴직 종료일까지 통상임금의 100분의 50(상한액:월120만원,

www.ei.go.kr


저의 현재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면,

 

저는 현재 사기업에 근무하고 있고 2010년도 입사하여 10년 회사 생활을 하였고 어느덧 과장 3년 차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저의 회사 생활은 크게 돋보이거나, 부족하거나 하는 부분 없이

아주 평탄하게 지내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 아이가 둘 있고(올해로 5살, 4살) 와이프도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 왜 육아휴직을 고려하고 있는가 하면,

 

와이프의 복직을 기점으로 육아휴직에 대해서 점점 더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와이프가 복직을 한 지 7개월 정도 되었는데,

와이프의 퇴근 시간이 일정하지 않다 보니 퇴근 후 아이들을 돌보는 일이 온전히 저의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와이프는 SW 개발자입니다.)

 

물론 부모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이긴 하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회사 업무 후 바로 퇴근하여 육아와 집안일을 한다는 게 쉽지만은 않더라고요.

(워킹맘들 존경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에 아이들에게 더 집중을 하고,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활동들을 많이 해야 하는데

상황이 녹록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와이프는 진급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었기에 회사 생활에 좀 더 집중을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육아휴직을 고려하게 되었고, 조만간 신청을 할 예정입니다.

저의 육아휴직을 통해 와이프는 업무에 더 집중을 하고, 저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에 더 집중을 할 수 있겠죠.

(아이들 어린이집 가는 시간에는 평소에 못했던 취미생활이나 자기개발도 하면서 말이죠.ㅎㅎ)

 

 

다음 이야기에서는 육아휴직시 걱정되는 부분과 육아휴직 기간 동안의 목표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donaricano-btn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