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Wooa Story 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부모님을 뵈러 울산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설날에 가족들 모두 독감에 걸려서(저만 살아남았었죠..ㅎㅎ) 고향에 내려가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이번 주말을 이용해서 고향에 방문했답니다.

 

아이들이 아직 어리다 보니 항상 자차를 이용해서 울산까지 가는데요.

집에서 울산까지 가는 길이 4~5시간 정도 걸리다 보니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하더라고요.

그래서 중간 즈음에서 식사를 하고 가기로 했어요.

 

한 6~7년 전이었나,,

문경에서 친구 놈이 결혼을 한 적이 있었어요.

결혼식을 다녀오면서 근처에 맛집이 없나 검색을 하다가 찾았던 곳이 "용궁 단골식당' 이었는데요.

그 이후로 1년에 1번씩은 꼭 방문하는 것 같아요.

 

원래 유명한 곳이었는데 언젠가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방송이 되면서

더더 유명한 곳이 되었더라구요.

 

처음 방문했을 때는 본점에 갔었는데 본점은 조금 좁아서 그 이후로는 항상 별관으로 방문하고 있답니다.

 

 

 

오후 2시쯤 도착했던 거 같은데 여전히 사람이 많더라구요.

주차장이 꽤 넓은데 반이상 주차가 되어 있었어요.

그래도 기다리진 않고 바로 들어가서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입구 옆쪽으로 '단골커피' 라는 카페가 생겼더라구요.

지난번 방문 때만 해도 못 봤었는데 최근에 생긴 것 같았습니다.

손님이 많을 때를 대비해서 카페 겸 손님 대기실로 이용하는 것 같았어요.

 

 

가게 내부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게 되어있는데 좌식과 입식 테이블이 섞여 있어요.

저희는 아이들과 편하게 먹기 위해서 좌식 테이블로 자리했답니다.

 

가게 내부에 방송되었던 히스토리들이 쭉 걸려있어요.

그만큼 맛집이라는 뜻이겠지요.

이번에 보니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도 걸려있더라구요.

 

 

예천 용궁 단골식당의 메뉴는 다음과 같아요.

저희는 순대국밥이랑 오징어 불고기를 주문했어요.

오징어 불고기는 직화구이로 되어서 나오는데 요게 별미에요 별미!!

 

안주류에 있는 메뉴를 거의 다 먹어봤는데 다 맛있습니다.

어떤 메뉴를 선택해도 실패란 없다!!

 

기본적인 찬이 나오구요. 멸치랑 백김치도 있어서 아이들 반찬으로 딱 좋았습니다.

순대국밥의 간은 새우젓 또는 다진 양념을 추가해서 맞추면 되는데

기본적인 간은 되어 있으니 한 번 맛을 보고 추가하는 걸 추천드려요.

 

백김치를 노리는 첫째의 손!

 

순대국밥과 오징어 불고기!!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어 지네요. 조만간 또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ㅎㅎ

오징어 불고기가 약간 매콤한데 그래서 순대국밥이랑 조합이 일품인 것 같아요.

아이들도 순대국밥이 입맛에 맞는지 평소보다 더 많이 먹더라구요.

 

 

 

식사를 다 하고 나와서 '단골커피' 카페에서 아이스 바닐라라떼도 한 잔 하였습니다.

 그리고 카페에 뻥튀기도 팔아서 2개나 사서 나왔네요.

(여기서 울산까지 아직 갈길이 멀었거든요ㅠㅠ)

 

 

단골식당 앞마당 한쪽에 강아지(라고 부르기엔 너무 큰 개)가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구요.

짖지도 않고 쓰담쓰담해주면 좋아하더라구요.

저는 동물을 싫어하는 관계로 멀리 떨어져서 지켜만 봤네요.

 

배부르게 먹었으니 마당에서 이것저것 구경을 하며 소화를 시킨 후 다시 울산으로 출발을 했답니다.

 

 

 

용궁 단골식당은 사실 엄청 유명한 곳이어서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실 텐데요.

아직 안가본 분들은 꼭 한 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오늘의 포스팅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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