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Wooa Story 입니다.
요즘에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외출을 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네요.
그래서 지난가을에 다녀왔었던 카페를 소개해 드리고자 해요.
제가 용인에 살고 있는데 용인에는 참 예쁘고 멋스러운 카페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그중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스튜디오형 카페인 조아인스튜디오 입니다.
- 운영시간 -
오전 10시 ~ 오후 9시(동절기는 오후 8시까지)
월요일 휴무
조아인스튜디오는 카페 겸 스튜디오로 운영되고 있어요.
그래서 멋진 배경을 바탕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수도 있답니다.
그러나 하나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아래 내용을 살펴봐 주세요.
"핸드폰으로 간단한 기념촬영 정도는 허용이 되오나, 그 외 DSLR, 디지털카메라, 미러리스 카메라 사용 및 컨셉촬영은 이용권을 구입 후 촬영을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가이드가 있어요. 아무래도 스튜디오다 보니 제대로 사진을 찍고 싶으면 이용료를 내라!
이런 의미인 거 같네요.
셀프촬영은 2시간에 카메라 한대(촬영자 포함) 3만원, 추가인원 1인당 2만원이구요.
상업사진(쇼핑몰, 개인 마켓 등)은 2시간에 카메라 한 대(촬영자 포함) 5만원, 스태프 1인당 2만원 이랍니다.
혹시 조아인스튜디오를 방문하여 제대로 된 사진을 찍고자 하시는 분들은 가격을 잘 챙겨보셔야 할 듯 싶구요.
그냥 가서 내 폰으로 멋진 사진을 찍겠어!! 라고 하시는 분들은 편하게 가시면 될 것 같아요.
짜잔!! 조아인스튜디오의 외부 모습이랍니다.
건물의 규모도 꽤나 크더라구요. 총 3층 + 루프탑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층별 특색이 있더라구요.
애들이 뛰어놀만한 정원도 많이 있어서 아이들이랑 함께 방문하기에도 안성맞춤이었어요.
외부에 테이블도 많이 있어서 날씨 좋은 날은 밖에서 커피 한 잔하고 아이들은 뛰어놀 수 있는 이상적인 공간이었습니다.
요렇게 정원 한쪽에는 할 일을 끝낸 회전목마가 있어서 아이들이 타 볼 수도 있구요.
(왜 회전목마가 움직이지 않느냐고 얘기하는데, 난감하더라구요.ㅎㅎ)
요기는 카페 안쪽에 있는 잔디정원인데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아이들이 여기서 신나게 뛰어놀았어요.
정원 램프에 불이 들어와 있었는데 저녁이 되니 분위기가 너무나 좋아서 맥주를 한 잔 하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요렇게 카페 밖 공간에도 넓은 정원이 있어요.
처음에도 말씀드렸듯이 아이들이 뛰어놀기 참 좋은 공간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요기가 출입문인 줄 알고 열심히 들어가려고 했지만ㅎㅎ
카페가 통창으로 되어 있어 개방감도 무지하게 좋더라구요.
이제 빨리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요기는 1층 공간이랍니다. 창 밖으로 보이는 정원이 아까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던 공간이구요.
사진 왼편으로는 빵을 굽는 베이커리가 있어요.
주문은 2층에서 해야하는데, 주문하고 1층으로 내려와서 여유 있게 커피를 마실 수 있겠더라구요.
여기는 2층에서 아래쪽으로 찍어본 사진이에요. 사진에 보이는 창문이 아까 아이들이 들어오려고 했던 그 창문이에요.
특이하게도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수영장이 있더라구요.
아마도 촬영을 위해 있는 공간 같았어요.
아이들은 수영을 하고 싶다고 어찌나 그러는지! 수영장에 한 번 데리고 가야겠어요.
2층에는 이렇게 야외테라스가 있어서 경치를 보면서 차를 마실 수 있었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가 가을의 끝자락이었는데 단풍도 많고 경치가 좋아서 저희는 야외테라스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요기는 3층이에요. 스튜디오카페라 그런지 층층마다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잘 꾸며져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루프탑! 여기서 제일 많은 시간을 보냈던 거 같아요.
저희를 빼고는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아이들과 공놀이도 조금 하고 신나게 뛰어놀았어요.
루프탑에도 조그만 수영장이 있었는데 실제 운영을 하는 수영장은 아니겠죠?
산속에 있는 카페라 그런지 경치도 좋고 공기도 너무 좋았어요.
또 저희가 갔을 때는 사람도 거의 없어서 그것도 참 좋았습니다.
인생사진을 찍고 싶으시거나 상업용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스튜디오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추천드리며,
오늘의 포스팅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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