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Wooa Story 입니다.

요즘 정말 외출을 못하다 보니 계속해서 예전에 갔던 곳을 포스팅하게 되네요. 이번에 포스팅할 곳은 고성에 있는 라헨느풀빌라 입니다.

 

지난 9월쯤에 방문을 하였었는데, 방문하기 전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어요. 사실 9월 7일~10일 일정으로 제주도 일정을 잡았었는데요. 9월 7일이면 태풍 링링이 한반도에 상륙하던 날이죠ㅠ 그래서 오후 2시 비행기로 제주도로 향할 예정이었는데, 오전 10시쯤?? 결항이 되었다는 연락이 왔어요.ㅠㅠ 짐은 다 싸뒀고 회사에 휴가 또한 제출하였는데....  비행기 결항이라니!!!  제주도를 못간다면 어디라도 떠나겠어!!!!!

 

 

그래서 와이프와 급하게 여행 갈 곳을 찾아보다가 급 고성으로 떠나기로 했어요. 아이들이 수영을 너무 하고 싶어 해서 풀빌라펜션으로 찾았고 때마침 운이 좋게 라헨느풀빌라 H동이 당일 예약이 가능해서 전화로 바로 예약을 하고 차를 타고 떠났답니다! 차를 타고 강원도 쪽으로 조금 가다보니 비나 바람도 불지 않고 날도 점점 좋아져서 강원도로 결정을 하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론이 너무 길어졌는데 이제 펜션 소개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정보]

 

- 라헨느풀빌라H -

전화번호 : 010.6664.2324

 

총 6개의 객실로 풀빌라 4개 / 스파빌라 2개로 구성

 

* 바로 옆에 라헨느풀빌라 J동 있는데 따로 운영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자세한 사항은 아래 홈페이지 참고!

 

http://lahenepoolvillah.com/m/index.html

 

라헨느풀빌라H

강렬한 아침해의 붉은 빛이 소나무 숲까지 전해지는 라헨느풀빌라H! 모던하고 유니크한 명품펜션

lahenepoolvillah.com


집 근처에서는 바람 불고 비 오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강원도에 들어서니 날이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가는 길에 하늘 사진도 한 장 찍어 봤어요.

 

 

 

 

 

펜션 가기 전에 물이랑 기타 먹을거리를 조금 사기 위해서 편의점에 들렀는데 그새를 못 참고 모래놀이 개시!

나중에 많이 할 거니까 간단하게 하(자고 아이들 달래고 달래서)고 바로 라헨느풀빌라로 향했어요.

 

 

드디어 도착!

 

펜션 너머로 소나무와 소나무 너머로 바다가 보이는 풍경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펜션이었어요. 아이들은 뭐가 그렇게 즐거운지 도착하자마자 저기 벤치 위에 앉아서 둘이서 신나게 놀고있네요.

 

 

저희가 묵었던 곳은 라헨느풀빌라H동 202호 였어요. 당일 예약을 했기 때문에 선택을 할 순 없었고 남아있는 룸이 있던 202호로 가게 되었어요! 개인풀과 스파가 있었기에 굳이 다른 룸을 선택할 필요도 없었어요. 연식이 조금 되어서 그런지 룸이 막 깨끗하진 않아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 외적으로 주인분들은 너무 친절하고 조식서비스 또한 굉장히 좋아서 저희는 만족하고 다녀왔어요.

 

저희가 방문을 했을 때가 9월이었는데 2층에 있는 풀빌라만 9월에 운영을 했어요.(실내라서!) 3층에 있는 풀빌라는 운영을 안 했는데 3층은 야외수영장이라서 여름에만 운영을 한다고 들었는데, 혹시 여름이 아닌 다른 계절에 3층에 있는 룸을 방문하실 예정이시라면 펜션에 문의를 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은 도착하자마자 수영하러 바로 고고했어요. 풀은 은근히 넓어서 저희 둘과 아이 둘이 노는데 불편함은 없었어요. 그리고 저희가 급하게 가느라 튜브를 못 챙겨갔는데 다행히!! 요기 펜션에 있어서 빌려서 잘 이용을 했답니다.

 

 

그리고 풀에서 나오면 풀 바로 옆에 스파가 있어서 풀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스파로 이동해서 더 따뜻한 물에서 몸을 녹일 수 있었어요.(스파 물은 미리미리 받아두는 센스!)

 

수영을 마무리하고 침대에 들어가서 몸도 녹이고 인생 샷도 한 번 찍어보았어요. 요렇게 침대 옆 통창으로 볼 수 있는 뷰가 정말 예술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에는 바닷가로 놀러를 가봤어요. 라헨느풀빌라 카페 앞쪽으로 야외테라스가 있구, 야외테라스에서 숲길을 따라서 조금 걷다 보면 공현진 해변에 도착할 수 있답니다.

 

바다에 도착하니 저희 말고는 정말 사람이 한 명도 없더라구요. 먼가 굉장히 여유롭고 느긋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아이들은 아이들 나름대로 모래놀이를 하면서 즐겁게 시간을 보냈고 와이프와 저는 피크닉 매트에 누워서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라헨느풀빌라의 또 하나의 장점인 조식서비스가 있는데요. 예쁜 조식바구니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와 바나나 등을 제공해 주어요. 거창하진 않지만 손님들을 위해서 조식을 제공해 주어서 참 좋았답니다!

 

사람이 많지 않고 조용하고 여유 있는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은 여행지로 고성을 고려해 보심 좋을 것 같구,

여행지를 고성으로 정했다면! 숙소는 라헨느풀빌라를 고려해 보심 어떨까 싶네요!

 

쓰다 보니 또 여행 가고 싶어 지는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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