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Wooa Story 입니다.

집에 와이프님께서 홈카페를 만들어보겠다며 구매해 놓은 커피머신이 있어서 한 번 사용을 해 보았습니다. 

와이프님이 전문가라 항상 와이프님이 커피를 내려줬었는데 이제 와이프님은 회사를 가고 제가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어설프게 배워서 오늘 드디어 한 번 커피를 내려봤습니다.

처음 해 보는 거라 어설프기도 하고 커피 맛도 와이프님이 내려주는 것보다는 덜 했지만 그래도 먼가 뿌듯했습니다ㅎㅎ

 

브레빌 870 커피머신을 구매를 한지는 2년 정도 된 것 같아요. 처음에 구매를 한다고 했을 때 집에 캡슐 커피 머신도 있고 가격도 상당히 비싼편이라(커알못입니다;;) 굳이 구매를 해야 하나 싶었지만 제 의견 따위 뭐 중요하겠습니까!ㅋㅋ

여튼 구매하고 처음 커피를 내려봤으니 기념으로 저의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브레빌 870 첫 사용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브레빌(Breville)은 1932년 시드니에서 설립된 호주의 소형 가전제품 브랜드라고 하네요.

아 그래서 와이프님이 호주 직구를 했던 거군요!

 

 

브레빌 커피머신은 주방의 정중앙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몇 년 사용을 했다 보니 사용감이 조금 느껴지시죠?

저도 오늘 처음 사용해봐서 전체적인 사용후기는 알려드릴 수는 없고 부분적으로 제가 했던 부분만 간단히 말씀을 드릴게요!

위쪽에 있는 검은색 통에다가 원두를 집어넣으면 되구요. 제일 왼쪽에 있는 버튼이 전원 버튼입니다!

전원 버튼을 꾹 눌러서 스타트!

그리고 왼쪽에서 세 번째 있는 버튼을 눌러서 필터 사이즈를 더블로 지정!

그런 다음에 가장 오른쪽에 있는 버튼을 눌러서 더블 샷 추출!

끝이에요!

 

 

하나씩 자세히 들여다보면 상단에 호퍼가 이렇게 있습니다. 요거 뚜껑을 열어서 원두를 넣으면 돼요.

저는 집에 있던 원두를 넣었는데 조금 오래된 원두더라구요.ㅠㅠ

 

상단 한쪽에는 브레빌 기본 컵과 싱글 필터 바스켓이 있네요. 필터 바스켓은 싱글과 더블이 있어요. 더블 필터 바스켓은 포타필터에 달려 있는 상태입니다.

(사실 커알못에게는 용어들도 굉장히 생소하고 어렵습니다;;)

 

 

 

머신 왼편에 있는 다이얼을 이용해서 그라인더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어요. 저는 5로 설정!

와이프님이 시행착오 끝에 요 원두는 5로 하는 게 가장 베스트라고 알려줘서 그렇게 했습니다.

원두에 따라 그라인더 사이즈를 잘 조절해야 커피 맛이 살아난다고 하니 본인의 원두에 맞는 그라인더 사이즈를 잘 설정해주셔해요!

 

머신 뒤편에 이렇게 물통이 있고 물통 내부에 정수 필터도 있다고 합니다! 좋네요!ㅎ

 

 

요것이 포타필터 입니다. 현재는 더블 필터 바스켓이 연결되어 있어요.

(커피는 투샷이쥬ㅋ)

 

두둥! 전원 버튼을 누르고 동작을 시켜 봤습니다! 필터 사이즈는 기존 설정대로 더블로 설정되어 있네요.

그런데 그 옆에 Clean me에도 불이 들어와 있네요??

먼가 빨리 청소를 해줘야 할 것 같은데 저녁에 와이프님 오면 어서 얘기를 해줘야겠습니다ㅎㅎ

 

 

이렇게 포타필터를 그라인더에 놓고 살짝 밀어주면 세팅한 원두양만큼 내려옵니다.(현재 더블로 세팅!)

이해를 돕기 위해 영상도 함께 첨부하였으니 참고해주세요!

처음에는 저렇게 쌓여 있는데 포터필터 왼쪽에 보이는 탬퍼를 이용해서 탬핑(원두를 평평하게 만들어 줘야 해요)을 하면 돼요!

 

 

 

탬핑을 완료하고 포타필터를 그룹헤드에 장착해서 커피를 추출해 보겠습니다. 아까 더블로 원두를 내렸으니 커피도 투샷으로 추출을 했어요.(제일 우측에 있는 버튼!)

 

그런데 배울 때는 저 포타필터가 머신과 수직이었는데 제가 하니 쪼금 더 돌아갔습니다;; 저것 때문에 커피 맛이 별로였던 것은 아니겠죠?ㅎㅎ

 

 

커피가 내려오고 있습니다. 어설프지만 잘 내려오는 것 같긴 합니다.ㅎㅎ

그런데 머신 가운데 보이는 압력 게이지가 회색 음영 부분에 들어가야 맛있는 커피가 내려온다고 했었는데

어찌 된 일인지 제가 내릴 때는 많이 올라오지 않네요ㅠㅠ

몇 번 하다 보면 잘 되겠죠!

 

우유, 얼음과 함께 아이스라떼로 마셨습니다! 처음한 것 치고는 나쁘지 않았던것 같네요!

밖에 나가서 라떼 한 잔 마시려면 5000원은 줘야 하는데 집에서 이렇게 비슷한 맛을 만들어 먹을 수 있으니 

돈이 막 세이브되는 느낌이 듭니다.

앞으로 자주 애용을 할 것 같습니다!

 

직구를 했던 터라 사용설명서가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정독을 한 번 하긴 해야 하는데...;;

퀵 가이드라도 정독을....ㅋㅋ

 

 

이상으로 허접한 브레빌 870 사용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생소한 용어도 많고 처음 써본 터라 부족한 부분이 많을 텐데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많이 사용해보고 추가 사용법이나 장점/단점 등 추가로 포스팅할 내용이 생기면 또다시 포스팅을 할게요:)

 

오늘 하루도 맛있는 커피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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